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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웍스, 정직한 아빠들의 일터입니다.

 

 

종종 주변 분들께서 회사 이름이 왜 '파파웍스'냐고 묻곤 하십니다.

여러분들께서도 닥터505라는 브랜드는 아시겠지만, 회사명이 왜 파파웍스인지 궁금하시지는 않나요?

물론 궁금하지 않으시더라도 어쩔 수 없지요. 오늘은 파파웍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날입니다.

딱히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니니, 궁금하지 않으신 분들은 조용히 나가주시면 되겠습니다.

 

 

 

 

PAPAWORKS : 아빠들의 일터



2016년 9월 1일,

광고업계, 화장품업계에서 일하던 30대 아빠 세 명이 뭉쳤습니다.

우리 손으로 직접 화장품을 연구, 개발해서 재미있게 판매해보자는 부푼 꿈을 안고 시작했지요.


뷰티 업계는 트랜드에 더 민감하고, 센스가 넘치시는 여성분들이 많이 활동하고 계십니다.

이제 아재 소리를 듣는 아빠들에게는 어떤 차별화된 무기가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우리는 좀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생각했습니다.


빠르고 센스있게가 아니라, 천천히 그리고 묵직하게.


그런 정성에 응답해주신 많은 고객님들 덕분에 닥터505라는 브랜드는 무럭무럭 성장 중입니다.


2017년 7월, 광고/미디어 쪽에서 잔뼈가 굵은 마케터 출신의, 또 한명의 아빠가 합류하였습니다.

기존 세 명의 아빠가 재미있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에 질투가 났는지,

다니던 회사를 당장에야 그만두고, 당당히 파파웍스 입성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파파웍스, 4명의 아빠가 완성되었습니다.



아빠의 마음으로 과묵하지만 정직하게,

아빠의 마음으로 느리지만 철저하고 안전하게,

아빠의 마음으로 가족같은 친근함으로 더욱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썰렁한 파파들의 아재개그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일해주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닥터505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고객센터로 전화주시면 가끔 파파들이 전화를 받기도 합니다.


아직 제법 쌀쌀한 날씨이니,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길고 재미도 없는 글 읽어주신 분들께 따뜻한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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