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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전성분에 관한 잡담 : 에탄올

 

 

요즘은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워낙 스마트하기 때문에,

꼼꼼히 전성분을 체크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 부분에서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안좋은 성분이 있다고 무조건 '나쁜 화장품'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방부제 역할을 하는 성분들이 인체에 유해하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사실 극소량만 함유해도 화장품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방부성분들은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에탄올을 알아볼 건데요.

 

'에탄올, 위험한 성분일까요?'

 

 

 

 

에탄올(ethanol)은 에틸알코올(ethyl alcohol)이라고도 합니다.

유화제, 보습제 용도로 쓰이는 스테아릴알코올, 세테아릴알코올과는 구별해야 합니다.

 

에탄올은 휘발성이 있으며, 피부에 청량감과 살균 효과가 있습니다.

 

 

기름기가 많은 피부에 피지를 컨트롤해주고, 소독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지성 피부, 여드름 피부, 남성피부용 제품에 많이 사용되는 성분이지요.

트러블성 피부를 위해 들어가는 성분이기 떄문에 위험한 성분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스킨딥에서도 2등급이 나오네요.

http://www.ewg.org/skindeep/ingredient/702285/ETHANOL/

 

이름에서 오는 '왠지 위험해보이는' 성분은 아니니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에탄올이 많이 배합된 제품이라면

아무래도 휘발성이 있는 성분이라 피부가 다소 건조해질 수 있겠지요.

건성 피부나 아주 민감한 피부라면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화장품에서는 극소량만 사용되기 때문에 이 또한 크게 지장은 없을겁니다.

 

 

이상 에탄올에 대한 개인 잡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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